본문 바로가기
육상관련 뉴스

세계최고의 마라토너 케냐 켈빈 킵툼, 교통사고 사망

by 키폰러닝 2024. 2. 14.
반응형

 

2시간 00분 35초로 세계 신기록 보유자인 켈빈 킴툼이 교통사고로 슬픈 소식을 전했습니다.

 

 

 

세계 마라톤 신기록 보유자인 켈빈 킵툼(24)이 고향 케냐에서 사고로 사망했다고 CNN 등 외신이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킵툼은 전날 밤 11시쯤 케냐 리프트밸리 지역 엘도렛 인근 도로에서 도요타 차량을 운전하던 중 교통사고로 숨졌다.

당시 함께 차량에 탑승해 있던 르완다 출신의 코치 제르바이스 하키지마나(36)도 현장에서 사망했다. 또 다른 탑승자는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현지 경찰은 “킵툼이 몰던 차량이 통제를 잃고 도로를 이탈해 60m 떨어진 도랑에 빠지면서 큰 나무를 들이받았다”고 전했다.

킵툼은 지난해 10월 2023 시카고 마라톤에서 42.195㎞를 2시간00분35초에 달리며 신기록을 세웠다. 100m를 평균 17.1초에 뛴 셈이다. 이 기록은 지난주 세계육상연맹에 의해 승인됐다. 종전 엘리우드 킵초게(39·케냐)가 베를린 마라톤에서 세운 2시간01분09초를 34초 앞당겼다. 킵툼은 킵초게 이후 인류의 숙원인 ‘서브 2′(2시간 이내에 풀코스 완주)를 달성할 1순위로 꼽혔다. 하프마라톤(21.0975㎞)을 주로 뛰던 킵툼은 풀코스에 데뷔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신기록을 내 화제를 모았다. 그는 2022년 12월 발렌시아 마라톤에서 첫선을 보여 2시간01분53초를 기록했다. 이듬해 4월 런던 마라톤에선 2시간01분25초로 기록을 갈아치우더니, 개인 세 번째 풀코스 경주였던 시카고 마라톤 대회에서 세계 기록을 세웠다.

 

킵툼은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북서쪽으로 약 300㎞ 떨어진 시골 마을 쳅사모 출신이다. 염소와 양을 키우며 살던 그는 케냐로 마라톤 전지훈련을 온 선수들 뒤를 따라 달리며 마라톤을 배웠다. 마라톤 트랙이 없어 맨발로 도로를 뛰었다. 제대로 된 훈련을 받은 건 2019년부터다. 첫 메이저 대회에 출전할 때도 신발을 살 여유가 없어 빌린 신발을 신고 뛴 것으로 알려졌다.

세바스탄 코 세계육상연맹 회장은 “놀라운 유산을 남긴 놀라운 선수를 우리는 몹시 그리워할 것”이라며 조의를 표했다.

 

 

출처: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4/02/12/LPYTHJE4BNGWNDDRI4L6XTOTFA/

 

마라톤 1시간대 도전했는데... 케냐 켈빈 킵툼, 교통사고 사망

마라톤 1시간대 도전했는데... 케냐 켈빈 킵툼, 교통사고 사망 2시간 00분 35초로 세계 신기록 보유자

www.chosun.com

 

 

이제 막 전성기를 시작할 나이에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더욱 더 반짝일 수 있는 시기에 하늘은 좋은 인재를 데려가셨네요...

다음 생에는 원없이 달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

 

명복을 빕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