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의 달리기 왜 빠른가?
빠른 축구선수를 생각하면 바로 생각이 나는 선수가 있습니다. 음바페를 예를 들 수 있는데요
음바페는 동작이 간결하고 넓은 보폭과 빠른 발을 가지고 있으며 신체 전체의 좋은 밸런스를 통해 다른 선수들보다 빠른 달리기의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뛰어난 것인지 간결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음바페의 달리기가 빠른 이유
- 고관절의 각도가 크다
- 순간적인 파워를 낼 때 상체가 구부정하지 않고 기울기만 기울이는 형태가 된다 (엉덩이만 빠지는 자세가 아님)
- 다리와 발이 엉덩이 뒤로 빠지지 않고 땅에서 발이 떨어지는 순간 바로 엉덩이 아래로 올라오게 된다
- 발목의 탄성이 좋다
- 발목의 탄성으로 지면을 효율적으로 밀어낸다
- 피치가 빠르다
- 팔의 스윙 동작을 단순하게 반복한다
- 전신의 밸런스가 좋아 중심이 흔들리지 않는다
음바페의 하체 드라이브
보이는 사진과 같이 음바페는 달리기의 구분동작이 크면서도 빠르고 간결합니다.
사진에서는 다른 선수들과의 달리기 구분동작은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다른 영상과 비교해 보아도 음바페의 드라이브(달리기를 할 때 다리를 움직이는 형상)는
확실히 자연스럽고 시원시원합니다. 그러한 점 때문에 다른 선수들과 다르게 더 큰 보폭을 가지게 되며 큰 보폭과 빠른 보수로 당연하게 빠를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됩니다.
다른 선수들과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다리와 다리사이의 각도가 크며 넘어지지 않는 상체 각도를 유지하면서 순간적인 스피드를 낼 수 있게 뒷다리가 빨리 앞으로 끌어오게 됩니다.
순간적인 스피드를 낼 때 상체와 바닥에서 떨어지는 다리의 각도가 보이시나요?
빠르게 스피드를 내면서 흉추만 구부정한 것이 아니라 척추는 곧게 펴되 각도 (기울기)를 기울이며 뒷다리를 바닥에서 빨리 떼어내면서 음바페 특유의 빠른 동작을 만들어냅니다.
이 영상에서는 음바페의 빠른 드라이브가 돋보입니다. 발이 지면에 닿는 순간 빠르게 지면을 차면서 반대발은 빠르게 엉덩이 쪽으로 당기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우사인볼트의 하체 드라이브를 보면 모양새가 비슷합니다. 이처럼 음바페는 정확한 자세로 빠르게 지면을 차면서 달리고 있고
그 결과로는 당연히 빠를 수 밖에 없는 자세로 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발목 탄성과 하체가 유연하면서 빠른 스피드를 낼 수 있는 근력을 가지고 있어
달리기에 너무나 이상적인 신체조건 및 자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몸을 잘 사용할 줄 아는 선수입니다.
음바페의 팔동작
음바페의 팔동작은 육상선수와는 다르게 뒤로 많이 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음바페는 빠르게 방향전환을 하면서 플레이 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팔 스윙이 펴지는 모양의 팔동작이 나오는 이유는 음바페의 빠른 방향전환을 위한 요소 중 하나로 보입니다.
팔 스윙이 펴지면 일반적으로 몸통이 흔들리게 되고 그 결과로 온 몸 전체가 흔들리는 것이 일반적이나
음바페는 그렇지 않습니다. 음바페는 팔을 펴서 흔들더라도 몸이 흔들리지 않고 리듬감있게 방향전환을 합니다.
이렇게 음바페의 달리기 자세분석을 통해 축구선수의 달리기와 육상선수의 달리기도 기본적인 자세에서는 크게 다른 점이 없는 것을 알게 되셨나요?
그저 상체만 구부리고 빠른 피치로 스피드를 내는 것만이 아니라 자세를 정확히 하면서 지면을 최대로 차내는 훈련을 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우선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개개인의 전체 근력 및 밸런스가 중요하며 기본적인 것이 만들어지면 훈련 프로그램에 추가로 방향전환 프로그램도 병행하면서
훈련프로그램을 계획한다면 더욱 방향 전환을 위한 종목을 위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기에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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