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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에 대한 지식

스타트 후 초반과 가속의 관계 (스타트 빨리 하는 법)

by 키폰러닝 2022.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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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스타트 자세
육상 스타트

육상 스타트 

육상 단거리 경기에서 메달의 색깔을 바꿀 수 있는 육상 스타트 


폭발적인 스타트는 어떻게 나올 수 있는 걸까요? 소리를 듣고 몸이 반응할 수 있는 시간은 약 0.1초 정도라고 합니다.
반응 속도를 훈련하는 것도 아주 중요하지만 더욱 가속을 낼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지면 반발력입니다.

 

가속이란?

가속은 [지면을 차는 힘 x 힘이 가해지는 시간] 이 곱해지는 충격량의 크기를 의미합니다.

 

가속의 메커니즘

지면을 더 강한 힘으로 길게 찰 수 있다면 충격량의 크기가 커져 가속이 생기게 됩니다.
세계적인 육상 단거리 육상선수의 지면을 차는 시간은 다른 일반 엘리트 선수들보다 약 1.4배 정도 길다고 하며 대요근의 크기는 약 2배 정도 크다고 합니다. 이러한 지면을 차내는 킥의 파워는 햄스트링과 대둔근, 대요근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햄스트링, 둔근, 대요근 등등 하지의 근력이 커질 수록 접지하는 발을 지면에서 빠르게 밀어 가속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스타트 후 첫 10~20m에서 지면 접지 시간이 길어지고 (가속이 붙기 시작하는 구간이기 때문에) 그 이후 30M부터

가속이 붙기 시작하면 지면의 접지시간을 줄이고 고관절을 이용해 보폭을 만들어내야합니다.

가속이 붙기 시작하면서 고관절의 힘과 발목의 탄성을 이용해 속도가 붙으면 강한 코어가 버텨주고

팔의 스윙은 불필요한 움직임을 최소화하며 같은 리듬으로 흔들어줍니다.

 

우사인 볼트의 100M 보수는 약 41~42보 스트라이드는 (1보의 폭) 2M 43cm로 나타나있습니다.
다른 세계적인 선수와 비교했을 때도 약 20센티가량 긴 보폭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넓은 보폭으로 더 빠른 피치속도를 가질 수 있다면 더욱더 빠른 인간이 탄생할 수 있지 않을까요?

 

스타트가 부족하다면 이런 부분을 채워보자


  1. 스타트는 0.1초와 가장 근접하게 연습하여 만든다. (신호음이 울리고 발이 스타팅블록에서 떨어지는 시간)
  2. 햄스트링, 대둔근 (후면 근육 사슬), 대요근, 장요근 등 골반 주변부 근육을 강화시켜 지면에 가해지는 충격량을 높이자
  3. 스타트 초반 가속이 붙는 구간은 상체를 완전히 들지 않고 몸이 앞으로 쏟아지는 느낌으로 상체를 기울여준다.
  4. 큰 충격량과 발이 지면에 닿아 밀어내는 시간을 늘림으로써 초반 10~20m의 힘을 발휘한다. (더욱 빠른 가속을 위한 준비)
  5. 30m가 지나가면서 상체와 하체의 밸런스를 잘 맞추어 고관절을 이용해 부드럽게 달린다.

0.01초 차이로도 승부가 갈리는 스포츠의 세계에서는 스타트도 하나의 기술이 되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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