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와 아킬레스건
달리기에 중요한 부분 아킬레스건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아킬레스건이란?
"건"은 근육과 뼈를 연결시키는 조직으로써 그중 가장 대표적인 부위는 바로 아킬레스건입니다.
아킬레스건은 몸에 있는 힘줄 중에 가장 크고 강합니다. 아킬레스건과 달리기는 아주 밀접한 영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킬레스건의 역할
달리기의 속도가 좋아지려면 지면을 차는 힘이 커져야 하는데 이것은 근육의 힘이 (근수축) 커지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근육은 수축속도가 빨라질수록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데 이때 더욱 아킬레스건의 역할이 부각됩니다.
아킬레스건은 지면에 닿는 에너지를 흡수해 바로 방출해 내기에 적합합니다.
지면에 닿으면서 늘어났다가 발이 떨어짐과 동시에 원래 상태로 되돌아가려고 합니다. 이것은 마치 고무줄을 연상케 하는데요
고무줄이 늘어났다가 손을 놓는 순간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는 것처럼 아킬레스건은 그러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힘줄 (건)은 신축성이 좋고 신축의 빠른 반복이 가능하며
길이를 어느정도 유지시켜 큰 힘으로 지면을 찰 수 있게 됩니다.
아킬레스건의 중요성
아킬레스건이 길고 단단할수록 더 많이 늘어나고 탄성 에너지를 저장시켜 지면과 닿았을 때 큰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속도가 빨라질수록 발은 지면에 접촉하는 시간은 최소화되어야 하는데 이때 아킬레스건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지면 반발력과 탄성에너지를 최대로 쓰일 수 있게 하려면 점프 및 플라이오메트릭 훈련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달리기의 기초 운동들을 보면 기본적으로 연속적인 점프를 하는 동작들이 많은데 이러한 부분이 아킬레스건 및 종아리 근육, 발목의 탄성을
기르기 위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진으로 보듯이 아킬레스건의 길이가 아주 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리가 긴 서양인과 흑인들이 육상경기에서 유리하다는 것을 상당 부분 뒷받침 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달리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근력운동, 스트렝스도 중요하지만
점프나 발목을 사용하는 법과 발목의 힘도 아주 중요한 것을 알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포인트들을 알고있으면서 훈련을 하는 것과 모르고 훈련하는 것은 큰 차이를 보입니다.
최소 주1회는 아킬레스건을 강화하는 훈련을 실시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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